
불법 도박을 하다가 붙잡힌 불법체류자가 경찰을 밀치고 달아난 지 18시간만에 다시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도주 혐의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체류 기간이 만료돼 불법 체류 상태였던 A씨는 외국인들이 모여서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혀 광산서로 압송되던 중 순찰차에서 내리자마자 경찰을 밀치고 도주했다. 당시 A씨는 수갑을 차고 있었다.
곧장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도주 18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15분께 광산서에서 150m가량 떨어진 사찰 인수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지구대 경찰들이 피의자 관리에 소홀했는지 감찰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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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완도해경,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완도해경도 16일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완도해경 제공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는 전남 해안지역에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됐다.목포해경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발령 지역은 목포시와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군이다.목포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연안해역과 항포구·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파출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홍보·안전계도 활동 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완도해경도 16일부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완도해경은 주의보 단계가 발령된 이날부터 풍랑주의보 해제시까지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파출소 전광판을 이용해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게시한다.해경 관계자는 "이 기간에는 특히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며 기상 악화가 예상될 시에는 해양활동을 자제해달라"며 "갯바위나 방파제 등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3단계(관심·주의보·경보)로 나누어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에 발령된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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