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치동 지하 노래방서 불...36명 대피 소동

입력 2024.10.10. 08:28 박승환 기자
지난 9일 오후 2시18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의 한 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0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8분께 북구 오치동의 한 5층짜리 건물 지하 1층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

노래방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12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났을 당시 건물 2층과 3층 목욕탕에 있던 시민 36명이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래방 내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6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노래방 냉장고 주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5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