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자신의 화물차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담양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께 담양군 금성면의 한 공사현장에서 자신의 1t 화물트럭 좌석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차에 난 불은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에 의해 33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앞좌석 일부가 불에 탔다.
조사 결과 공사현장 근로자인 A씨는 공사장 내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다 외부에 주차된 차량에 돌연 불을 질렀다.
불에 탄 차량은 A씨가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사용된 휘발유는 예초기용으로 A씨가 휴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광양서 40대 근로자 철근에 깔려 다리 절단···심정지 이송 광양에서 40대 근로자가 떨어지는 철근에 깔려 병원에 이송됐다.8일 오후 3시 29분께 광양시 태인동 광양산단 내 한 금속처리업체에서 40대 A씨가 철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다리가 절단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광양=이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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