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일부 누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6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모 공장에서 수산화나트륨 1L가량이 누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3대와 대원 9명을 투입, 오후 1시21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당시 공장 인근에 사람이 없었고, 검사도 무인으로 진행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당시 공장 배관 검사 중 펌프 압력 이상으로 인해 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공장 외부 누출은 없었다.
소방당국과 화학물질안전원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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