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유흥주점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09.14. 11:21 차솔빈 기자
13일 오후 2시34분께 완도군 익산면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4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4분께 완도군 익산면의 한 2층건물 1층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11대와 소방대원 50명을 투입, 진압 1시간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주점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로 인해 유흥주점 방 일부와 노래방 기계 등 설비가 불타 소방서 추산 10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천장 조명설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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