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산에서 50대 지방자치단체 계약직 직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께 서구 풍암동 금당산에서 북구청 산림과 소속 계약직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친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조상의 묘 옆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에는 폭행이나 목을 조른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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