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폐기물업체서 60대 근로자 감전사

입력 2024.09.03. 08:17 차솔빈 기자

장흥의 한 폐기물수집업체에서 60대 근로자가 용접기에 감전돼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7분께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의 한 폐기물수리업체의 A(64)씨가 감전돼 쓰러졌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 후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산소 용접기를 교체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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