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3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11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낮 12시 40분께 목포시 죽교동의 한 나이트클럽 건물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대원 60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3시 48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복잡한 건물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굴삭기를 동원해 건물 일부를 부수며 진화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시간 전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불이 난 지 1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44분께 건물 내 시민 대피와 차량 우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목포=박만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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