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잡초를 뽑던 80대 공공근로자들이 벌에 쏘이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장흥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분께 장흥군 부산면 내안리의 한 도로변에서 잡초를 뽑던 장흥군청 소속 공공근로자 80대 여성 5명이 벌에 쏘였다.
벌에 쏘여 통증을 호소하던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잡초를 뽑던 중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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