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6m 절벽으로 SUV 추락···60대 2명 경상

입력 2024.08.01. 09:57 차솔빈 기자
1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49분께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6m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했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드레일을 뚫고 6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쳤다.

1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49분께 완도군 군외면 당인리의 한 해안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도로 가드레일을 벗어나 6m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60대 B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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