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경찰청이 제헌절을 맞아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한 대대적인 폭주족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폭주족은 나타나지 않았다.
17일 광주청에 따르면 광주청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제헌절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광주역과 광천사거리, 수완지구 국민은행사거리를 비롯한 주요 집결지에 암행순찰대, 기동대 1개 중대, 교통범죄수사팀, 형사 등 경력 144명과 순찰차, 싸이카 60대를 집중 배치했다.
이 같은 집중 단속 결과 제헌절 112종합상황실에 접수된 폭주족 신고는 없었다. 번호판이 달리지 않은 오토바이가 있다거나 오토바이 소음이 시끄럽다는 신고가 4건 있었으나 모두 폭주족은 아니었다.
전남청도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여수 여천동 농업기술센터, 순천 조례동 국민은행 사거리를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주요 집결지에 기동대 1개 제대, 교통범죄수사팀, 형사 등 경력 184명과 순찰차, 싸이카 53대를 배치, 폭주족 출현을 막았다.
김태석 광주청 교통안전계장은 "국가 기념일이면 도심 곳곳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폭주족은 항상 예측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며 "시민 안전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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