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또 누출됐지만 이번에는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15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2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모 철강공장에서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이산화황 가스는 안구자극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지만, 다행히 허용 범위 이내의 소량만 누출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배관에 핀홀(미세 구멍)이 생겨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달 7일 오전 6시1분께에도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돼 반경 600m 이내 13개 사업장 근로자 1천80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 중 80여명이 구토 증상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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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흥포항 인근 해상서 선박 충돌···1명 부상 완도군 화흥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군 화흥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1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완도군 화흥포 남방 약 4.6km 인근 해상에서 선박 2척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가 난 A호(5.85t·승선원 3명)와 어선 B호(4.91t·승선원 2명) 중 호 우현 선미가 수면 상 파공(약 30cmx20cm)됐고, 승선원 1명이 두부 타박상을 입어 관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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