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대 술을 마신 상태로 걸어가던 중 발로 상가 유리창을 깨는 물의를 빚은 광주경찰청 특공대원이 전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청 소속 A 순경이 지난 14일 경찰특공대에서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로 전출됐다.
A 순경은 이달 3일 오전 2시께 서구 쌍촌동 모 상가의 유리창을 발로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신고 접수 열흘 만에 A 순경을 용의자로 특정해 불구속 입건했다.
A 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피해 상가 업주와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순경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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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광주 2순환도로 달리던 SUV 화재···11분 만에 진화 퇴근시간 광주 순환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나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게 광주 남구 노대동 제2순환도로 소태동 방면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9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1분 만인 오후 5시3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이 난 차량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퇴근시간과 맞물려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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