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트럭 들이받아 조수석 10대 여성 사망

입력 2024.05.17. 23:01 차솔빈 기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20대가 길가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동승한 10대 여성이 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25)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주월동 한 약국 앞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같은 차로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조수석에 탄 B(19)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차는 렌터가로 알려졌다.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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