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어머니 협박한 40대 딸 체포···투신 소동까지

입력 2024.05.07. 15:00 임창균 기자

은행 대출 문제로 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흉기로 모친을 협박한 혐의(특수존속협박)로 4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어머니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A씨는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대화로 설득해 제압한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대출을 받아달라 요구하다 이 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신병 처리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