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 광주 도심 카페를 덮친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40대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2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2시14분께 동구 대인동 모 카페를 덮친 60대 남성 A씨의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40대 남성 B씨가 사고 6일만인 이날 새벽 치료 중 숨졌다.
카페 주변 은행 직원인 B씨는 직장 동료와 함께 점심식사를 한 뒤 커피를 마시다가 변을 당해 중상을 입고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당시 B씨 포함 총 6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중 한 명인 이 중 한 명인 30대 남성 C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직전 블랙박스 영상에서 A씨의 승용차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진 것을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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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봉선동 아동병원서 불···인명피해 없어 21일 오후 12시33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동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 한 아동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1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3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동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인력 77명, 장비 26대를 투입해 10분 만인 오후 12시4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당국은 병원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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