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문흥동 아파트서 불···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4.24. 08:36 차솔빈 기자
24일 오전 4시22분께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독자제공

새벽시간대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졌다.

24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2분께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6층 50대 남성 A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5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7분만인 오전 4시3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진압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생계·주거 급여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합동감식을 펼쳐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차솔빈 수습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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