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서 멧돼지 습격받은 60대 중상

입력 2024.04.17. 09:45 박승환 기자

구례에서 밭일을 하던 60대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7분께 구례군 문척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60대 여성 A씨가 멧돼지의 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온 몸에 타박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온 멧돼지가 A씨를 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례구청은 엽사를 투입해 도망친 멧돼지를 추적하고 있다.

차솔빈 수습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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