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무안서 편의점 들이받은 20男 사망

입력 2023.12.06. 08:44 박승환 기자
6일 오전 2시19분께 무안군 무안읍 용산삼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을 충돌했다. 무안소방서 제공.

새벽시간대 무안에서 편의점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6일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9분께 무안군 무안읍 용산삼거리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편의점을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사결과 삼거리에 진입한 A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직진, 인도를 올라탄 뒤 그대로 편의점 외벽을 충격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무안=박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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