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내던 가출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 24일 열린 A·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성을 매수한 20대 남성 C씨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넘겼다.
A·B씨는 지난 4월 서구 화정동 소재 모텔에서 C씨에게 가출청소년 10대 D양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조사결과 A·B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매수자를 모집, 연락을 취해온 C씨에게 20만원가량의 현금을 받고 D양을 알선했다.
전남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서부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B씨와 C씨를 차례로 붙잡았다.
경찰은 A·B씨로부터 성을 매수한 또 다른 남성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의식불명 조선대 여대생 뇌사 판정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여대생이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원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조선대 재학생 20대 여성 A씨가 치료 8일 만인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당시 A씨는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마치고 뒤풀이에 참석해 동아리 회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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