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근절 특별경보 발령 당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해임된 경찰관이 복직하게 됐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16일 광산서 도산파출소 소속 A 경위가 청구한 소청심사를 열고 A 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에서 강등으로 낮췄다.
A 경위는 지난 7월 7일 오후 10시20분께 광산구 월계동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적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49% 상태였다.
위원회는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해임 처분을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담양 컨테이너서 불···인명피해 없어 지난 3일 오후 9시6분께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담양소방서 제공 담양의 자재 보관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6분께 담양군 수북면 대방리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1명을 투입해 1시간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 발생 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1개와 내부에 있던 플라스틱 등 자재가 불타 소방서 추산 445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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