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 광주 도심을 비틀비틀 주행하던 40대 음주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께 서구 쌍촌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이 비틀거린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1km가량 추적한 끝에 쌍촌동 모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A씨의 차를 세워 음주사실을 적발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4%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의식불명 조선대 여대생 뇌사 판정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여대생이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원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조선대 재학생 20대 여성 A씨가 치료 8일 만인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당시 A씨는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마치고 뒤풀이에 참석해 동아리 회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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