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 주행 수상"…음주운전 40대, 시민 신고로 집 앞에서 덜미

입력 2023.10.03. 10:44 박승환 기자

심야시간대 광주 도심을 비틀비틀 주행하던 40대 음주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께 서구 쌍촌동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차량이 비틀거린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1km가량 추적한 끝에 쌍촌동 모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A씨의 차를 세워 음주사실을 적발했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4%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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