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2분께 여수 소라면 한 도로 인근 공터에 차량이 오랫동안 주차돼 있는데 안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차량 안에 있던 A(47)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차량의 조수석에서 탄화된 인화성 고체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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