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훔쳐 도심 질주한 중학생들 입건

입력 2023.09.26. 14:44 박승환 기자

새벽시간대 키가 꽂혀있는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15)군과 B(15)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과 B양은 지난 24일 오전 3시께 북구 신안동 NC백화점 광주역점 앞 도로변에 키가 꽂아진 채로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훔쳐 도심 일대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번호판이 접힌 오토바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전날 오후 11시47분께 서구 금호동 광주서구문화센터 앞 사거리에서 A군과 B양을 붙잡았다.

경찰은 최초 절도 사건 발생 장소 관할 경찰서인 북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