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광주서 흉기 난투극...警 태국인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3.07.04. 09:14 박승환 기자

새벽시간 광주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투극을 벌이고 달아난 태국인들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0분께 광산구 월전동 모 빌라 3층에서 태국 국적 20대 후반 남성 A씨와 30대 초반 남성 B씨의 집에 또 다른 태국인 2명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집단 난투극을 벌인 뒤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A·B씨는 흉기에 옆구리 등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빌라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또래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이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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