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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이모저모] "도착도 1등, 등급도 1등급" 해 뜨기 전 시험장 찾은 수험생들

입력 2025.11.13. 07:20 박승환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21시험장 광주 서석고등학교. 입실 시간을 20여분 앞두고 한 수험생이 시험장으로 들어서기 전 배웅 나온 부모와 인사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해가 뜨기 전부터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이 눈에 띄었다.

입실 시간을 20여분 앞둔 이날 오전 6시10분께 광주시교육청 제26지구 제21시험장 광주 서석고등학교.

캄캄한 어둠을 뚫고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길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라 쌀쌀한 날씨였지만 우려했던 수능 한파는 없어 수험생들 대부분 얇은 겉옷을 걸친 모습이었다.

택시를 타고 홀로 도착한 수험생부터 부모의 배웅을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선 수험생까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수험생들은 이내 발걸음을 재촉했다.

한 수험생은 부모와 포옹을 나누며 "1등으로 도착했으니 올 1등급 받고 올게"라고 당차게 말하기도 했다.

이날 서석고 정문에서 교통 통제를 하던 교직원 김상채(48)씨는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일찍 찾는 이유에 대해 "아무래도 수험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해야하다 보니 일찍 시험장을 찾는 것 같다"며 "수험생들 모두 실수하지 않고 실력 발휘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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