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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 세계기록유산 등재 항해 시작

입력 2025.11.12. 13:58 한경국 기자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 등재 추진 동참

전남대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단(단장 김재기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광주학생독립운동 96주년을 맞아 11일 UC리버사이드 장태한 교수(김영옥 연구소장)를 초청해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KORiaspora 특강'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추진단은 장 교수를 UNESCO 등재 미국 추진위원으로 공식 위촉했다.

장 교수는 연구소 기금으로 대한인국민회 기관지 '신한민보'에 실린 광주학생독립운동 관련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해 UNESCO 등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 당시 샌프란시스코에 총회본부를 둔 대한인국민회(백일규 회장)는 미국, 멕시코, 쿠바에서 지지대회와 특별후원금을 모금했다.

장 교수는 UC리버사이드대 내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The Young Oak Kim Center for Korean American Studies)' 소장으로,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2차세계대전과 한국전쟁 참전 한인2세대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연구소다. 또한 장 교수는 또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미국 내 재미동포와 유학생 200여 명이 광주 시민을 돕기 위해 모은 헌혈 혈액을 한국적십자사가 거부하자, LA적십자사 점거 농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전남대 추진단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한국 근현대사의 국제 연대와 민주정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한인사회의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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