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광양백운초·광주썬클럽·문정초·부산사하초 우승기 품었다

입력 2025.04.13. 17:18 한경국 기자
제37회 무등기전국배구대회 성료
이틀간 화순 코트서 쟁탈전 벌여
전국 40개팀 우승기 놓고 접전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13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를 마친 폐회식에서 여자 클럽부 우승을 차지한 광주썬클럽, 초등학교 교직원부 광양중진초가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양백운초, 광주썬클럽, 문정초, 부산사하초가 제37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 교직원부, 여자클럽부, 어린이 남자부, 어린이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는 4개부문에 40개팀이 참가,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먼저 교직원부는 대회 첫 출전한 백운초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운초는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광양중진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여자클럽부는 썬클럽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썬클럽은 라이벌 V-queen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리바이오를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이겼다.

어린이 남자부에서는 단독으로 출전한 문정초가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어린이 여자부와 리그전을 치렀다.

문정초는 교체선수가 없음에도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해 강적으로 꼽히는 사하초, 전주중산초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어린이 여자부 우승은 중산초를 꺾은 사하초가 차지했다. 사하초는 무등기 대회 참가 2회만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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