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광주는 으뜸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전남은 크로스컨트리스키 4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14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 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으뜸선수단상을 받았다. 으뜸선수단상은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해 선정하는 상으로, 대회기간 중 가장 모범을 보인 선수단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전남은 최재형(한국농어촌공사)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6㎞ Free IDD(동호인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연패를 거두는 성과를 남겼다.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광주가 장애인동계스포츠의 불모지로 남지않도록 동계 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정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하반기 강화훈련을 통해 내년도 대회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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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동계체전 폐막···광주·전남 호성적 거둬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바이애슬론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광주시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꽃인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강원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광주와 전남 선수단이 나란히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지역 동계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광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점 195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159점) 대비 36점이 향상된 수치로, 최근 4개 대회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빙상 스피드 종목의 전력 유출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광주체중 육상부 선수들을 컬링 종목으로 전환 출전시키는 등 ‘종목 간 연계 육성 모델’을 도입해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이끌어냈다.쇼트트랙 동호인 출전 확대와 컬링 중등부 신규 육성 등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저변 확대 정책이 경기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이다.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동계스포츠는 여건상 불리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상시 훈련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제 광주 동계스포츠는 가능성을 넘어 성장 단계에 진입했으며, 향후 두 자릿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전남산악선수단 단체 모습. 전남도체육회 제공전남선수단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총점 304점으로 종합 9위를 차지했다. 목표했던 8위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메달 획득 수에서는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스키(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만 금메달 12개를 몰아치며 전남의 성적을 견인했다. 조다은(전남체고)과 김찬우(화순초)가 각각 4관왕에 등극했고, 이윤주(전남체중)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차세대 기대주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바이애슬론에 출전한 랍신과 스타로두베츠(전남체육회)가 금·은메달을 추가하며 자존심을 지켰고, 산악(아이스클라이밍)에 나선 이영건(월출마당산악회)도 금빛 승전보를 전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금·은메달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과 전략 종목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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