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패배 설욕…9일 한일장신대와 8강 티켓 다툼
동강대학교 야구부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홍현우 감독이 이끄는 동강대 야구부는 지난 6일 오전 9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U리그 왕중왕전 홍익대와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지난 4월 U리그 조별리그 패배를 설욕하며 16강에 진출한 동강대는 9일 오후 3시 목동야구장에서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 팀인 한일장신대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이날 동강대는 에이스 김유현(2년)이 선발로 나서 3.1이닝동안 15타자를 맞아 삼진 4개, 2피안타로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김유현과 함께 지난 6월 '2024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에 출전한 안방마님 최석준(2년)은 4번 타자로 나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동강대 야구부는 U리그 조별예선에서 개막전 이후 3연승을 달리는 등 광주지역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고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대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강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특히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매년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 2월 졸업생 17명이 4년제 편입과 두산과 삼성(불펜포수) 등 프로 진출까지 전원이 진로를 확정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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