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파크골프장서 500여명 참가...36홀 플레이
'제13회 광주시파크골프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3일 광주 서봉파크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광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널리 알려 생활체육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회원 간의 교류 및 건강 증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약 500여명(선수 420명, 심판·운영·진행요원 등 70명)의 인원이 참가해 화합의 장을 꾸렸다. 대회 내빈으로는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및 각 지역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는 개인전(남·여)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남·여 구분 없음) 36홀 포섬(베스트 볼)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은 개인전과 2인 1조 단체전으로 나눠 A·B·C·D 4개 코스에서 경기를 치르며 순위를 가렸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서는 진영귀씨(동구·108타)가 남자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109타를 친 정홍현씨(남구)가 차지했고, 3위는 111타를 기록한 송재상씨(북구)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 우승은 110타를 기록한 정안순씨(광산구)가 차지했다. 2위는 112타를 기록한 원영이씨(북구)가, 3위는 113타를 때린 조성순씨(광산구)에게 돌아갔다.
단체전에서는 광산구팀(정상채·최성숙)이 102타를 기록하면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104타를 합작한 북구팀(김경호·박태성)이, 3위는 105타를 때린 서구팀(김진호·김정기)이 달성했다.
이번 대회 종별 점수를 합산한 종합순위 결과 광산구가 530점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470점을 기록한 북구가, 3위는 200점을 기록한 남구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입상자들에게는 10위까지 트로피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단체전에서는 3위까지 트로피와 시상금이 전달됐다. 종합우승팀에게는 트로피가 돌아갔다.
이용범 광주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는 최근 동호인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인기종목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평소 연습한 실력을 맘껏 뽐내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광주파크골프협회도 종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FC U15,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우승 광주FC U15는 지난 9월 29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결승전에서 WKU U15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 U15가 우승컵을 높이 들었다.광주FC U15는 지난 9월 29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결승전에서 WKU U15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광주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사이드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후반 들어 높은 수비라인으로 미드필드 지역을 장악함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을 선보였으며 후반 22분 박세환(FW/2년)의 PK 득점과 경기 종료 직전 유지훈(MF/2년)의 날카로운 역습 쐐기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임준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연달아 이어진 경기로 인해 컨디션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가 우승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소중한 우승컵을 성장의 밑거름이라 여기고 더 발전해나가는 광주FC U15선수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는 감독상(임준형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정이서), 공격상(박세환), GK상(안하람)까지 각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 스포츠과학연구원, '2024 스포츠과학 아카데미 운영사업' 유치
- · 광주시체육회, 어르신 건강체육대회 '큰 호응'
- · 광주·전남 궁사 15명 1차 관문 통과
- · 2024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성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