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라운드 전체 5순위 지명권 행사
KBO는 9월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전면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이번 지명에서 1라운드 전체 5번으로 권리를 행사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실시된다.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받은 키움은 NC가 가지고 있던 각 1라운드, 3라운드 지명권과 SSG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지명권을, LG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은 14명, LG는 12명, SSG와 롯데는 10명, NC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며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예정자 84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8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5명 등 총 1천197명이다. 특히 이번 드래프트는 아마추어 유망주 집중 육성을 위해 KBO가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KBO Next-Level Training Camp 출신 선수들이 처음으로 드래프트 대상이 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구팬들의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입장권은 추첨을 통하여 총 100명(50명 추첨, 1인 2매)의 야구 팬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9월 3일 KBO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다. 입장권 배포는 행사 당일 3층 크리스탈볼룸 앞 안내데스크에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입장권 신청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FC U15,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우승 광주FC U15는 지난 9월 29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결승전에서 WKU U15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 U15가 우승컵을 높이 들었다.광주FC U15는 지난 9월 29일 광주 보라매 구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 축구협회장기' 결승전에서 WKU U15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광주는 동료를 활용한 연계, 상대의 허점을 파고드는 사이드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후반 들어 높은 수비라인으로 미드필드 지역을 장악함과 동시에 강력한 압박을 선보였으며 후반 22분 박세환(FW/2년)의 PK 득점과 경기 종료 직전 유지훈(MF/2년)의 날카로운 역습 쐐기골로 우승을 확정지었다.임준형 감독은 "무더운 날씨와 연달아 이어진 경기로 인해 컨디션이 온전치 못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근성과 투지가 우승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이 소중한 우승컵을 성장의 밑거름이라 여기고 더 발전해나가는 광주FC U15선수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는 감독상(임준형 감독)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정이서), 공격상(박세환), GK상(안하람)까지 각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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