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근대5종 등 메달 사냥 시작

'2024 파리올림픽'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메달 사냥에 한창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탁구로 눈길을 돌린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탁구 선수단은 8일 경기를 갖는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지난 6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체전 8강에서 스웨덴에 3-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동메달) 이후 16년 만의 여자 탁구 단체전 메달 획득하는데 1승만이 남았다.
대한민국은 8일 오후 10시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을 치른다. 특히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4강에 오른 신유빈은 1승을 추가하면 혼합복식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따내게 된다.
태권도도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대표팀은 지난 2020 도쿄대회에서 노골드의 수모를 이번 대회에서 씻으며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박태준(경희대), 서건우(한국체대), 김유진(울산시체육회), 이다빈(서울시청)이 금빛 돌려차기를 준비하고 있다.
8일부터는 근대5종 일정도 시작한다. 2020 도쿄대회에서 동메달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선사한 전웅태(광주시청)와 '2024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금메달 서창완(국군체육부대)도 펜싱라운드 일정을 시작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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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선수출신도 꿈을 가질 수 있는 나라 됐으면"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영미.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은퇴를 앞둔 운동 선수 출신 국민들이 보다 자신있게 인생 제 2막을 설계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종목을 막론하고 선수로 활동하는 기간은 길어야 10년에서 20년이다. 20살에 운 좋게 선수로 활동해서 20년이 흐르면 40살의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되는데 이후에 사회 진입을 하기 위한 선택지가 많지 않다. 최근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 선수 시기 벌어놓은 수입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는 없다.계속해서 직장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데 선수 출신 경우 그 선택지가 각 종목의 코치나 트레이너 정도가 전부다. 펜싱도 펜싱클럽이 생기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열악한 부분이 있다. 사실상 선수 은퇴 후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셈인데 체육인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체육인의 강점을 활용할 기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선수 기간에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성적을 거뒀다면 연금을 받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은 낫겠지만 대다수가 그렇지 못하다.선수 출신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끔 제도적인 뒷받침이 됐으면 좋겠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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