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 넘을까 관심
8일부터 전웅태·서창완 근대5종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걱정했던 처지에서 이제는 최고 성적을 정조준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극적인 반전 시나리오를 써내려가고 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기록했던 역대 하계올림픽 최고 성적도 가시권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 앞서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이상으로 다소 보수적인 목표를 잡았다. 역대 가장 작은 규모의 선수단(144명)을 파견했고 그나마도 전망이 어두운 종목이 많았기 때문.
막상 대회가 열리니 정반대다. 양궁은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했고 사격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로 최고 성적을 썼다. 펜싱(금2, 은1)은 덤. 세계1위 안세영이 나선 배드민턴도 28년만의 금메달을 목에걸며 낭보를 전했다. 복싱과 유도 등 투기종목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제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당시 대한민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로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6일 오후 3시 기준 대한민국은 금 11개, 은 8개, 동 7개 총 26개로 6위에 올라있다.
높이뛰기, 근대5종, 태권도 등 종목이 남아 메달 획득의 가능성이 높다. 남은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적표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관심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서창완과 전웅태가 8일 근대5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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