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광중 성해인(3년)이 '제19회 전남도지사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성해인은 지난 1일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총 3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120명이 출전하는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성해인은 지난달 31일 본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백규리(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2년)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에서 성해인은 3번홀까지 파를 연속하다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켰다. 이후로도 연속 파를 기록한 성해인은 12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뒤 14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고 18번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해인은 "덥고 습한 날씨에 힘든 경기였지만 차분하게 플레이를 진행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또 4~5m 중거리 퍼터를 집중있게 플레이 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그동안 아이언 샷 방향성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이언 샷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샷 감각으로 우승해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많이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장애인 생활체육 수영 어울림 대회 성료 광주광역시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 송원스포츠 클럽과 광주광역시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7일 2024년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체육 수영 어울림 대회를 개최했다.광주광역시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 장애인 수영연맹과 남구반다비체육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70명, 비장애인 60명, 심판 및 운영요원 20명 15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일반인과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어울림 수영대회는 모든 경기가 예선 없이 치러지고 경쟁과 순위 보다는 기록경기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이번 대회는 반다비체육센터 취지에 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회 참가자는 반다비 센터 수영장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이 주류를 이뤘다.신정훈 센터장은 "반다비 체육센터의 설립 목적과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의 의미가 온전히 빛을 발하는 대회가 된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스포츠 복지 인프라 역할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시청 김수린 여자양궁 최강자 올랐다
- · 동강대 야구부 U리그 왕중왕전 16강 진출
- · 광주 세계양궁대회 1년 앞으로···"파리 영광 재현을"
- · '언터쳐블' 광주대, 파죽의 6연승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