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하는 '2024년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0억 1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99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광주시는 총 13개 클럽이 신청한 32개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체육회는 국비 10억 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각 스포츠클럽에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동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배드민턴(전문선수반) △서구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지역특화형, 학교연계) 바둑(전문선수반) △광주거점스포츠클럽(체육취약계층, 추가지원) 유도, 축구, 태권도(전문선수반), △송원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기타 유형) 테니스,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빛고을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추가지원) 탁구, 농구, 배드민턴(전문선수반), △동강공공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유형, 추가지원), △광산남부스포츠클럽(기초종목 및 비인기종목,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추가지원), △광주다움스포츠클럽(체육 취약계층, 지역특화형, 기타 유형) 등이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을 통해 종목별 전문선수의 육성과 시민이 누구나 언제나 원하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학교·생활·전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기반을 다져 스포츠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시청 김수린 여자양궁 최강자 올랐다 김수린(광주시청·가운데)이 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양궁 1인자에 올랐다.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김수린(광주시청)이 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양궁 1인자에 올랐다.김수린은 지난 7일 강원도 원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안산(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을 세트스코어 6-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거리별 경기 70m에서 금메달,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수린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금메달과 은메달로 기량을 끌어 올린 김수린과 안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선발전' 예열을 마쳤다.남자일반부에서는 이승윤(남구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승윤은 이진용(국군체육부대), 이동영(예천군청), 장지호(예찬군청), 정태영(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연파하며 4강까지 순항했으나 '복병' 서민기(현대제철)에게 3-7로 발목이 잡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남자대학부에 출전한 진효성(조선대)는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은메달에 머물렀다.진효성은 송태건(안동대), 김동훈(안동대), 김민재(계명대), 장준하(계명대), 김동현(경희대)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문균호(한체대)에게 5-6으로 패해 금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최미선, 김이안, 안산으로 팀을 꾸린 광주은행텐텐양궁단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현대모비스에 3-5로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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