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보탬되길”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29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유치 기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유치 확정을 기념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 내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 12월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 이후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헌혈 동참에 앞장서고 있다.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근 독감 환자 증가세를 고려해 참여인원을 4개조로 나누어 시간대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연초 혈액 수급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준비했다"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민주·평화·인권 도시인 광주의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 유치 확정 된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5년 9월 개최 예정이며, 7일 간 광주국제양궁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50여 개국 4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광주시청 김수린 여자양궁 최강자 올랐다 김수린(광주시청·가운데)이 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양궁 1인자에 올랐다.광주시양궁협회 제공. 김수린(광주시청)이 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회장기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 여자양궁 1인자에 올랐다.김수린은 지난 7일 강원도 원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안산(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을 세트스코어 6-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앞서 거리별 경기 70m에서 금메달,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수린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금메달과 은메달로 기량을 끌어 올린 김수린과 안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2025 양궁 국가대표 1차선발전' 예열을 마쳤다.남자일반부에서는 이승윤(남구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승윤은 이진용(국군체육부대), 이동영(예천군청), 장지호(예찬군청), 정태영(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연파하며 4강까지 순항했으나 '복병' 서민기(현대제철)에게 3-7로 발목이 잡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남자대학부에 출전한 진효성(조선대)는 결승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은메달에 머물렀다.진효성은 송태건(안동대), 김동훈(안동대), 김민재(계명대), 장준하(계명대), 김동현(경희대)을 상대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문균호(한체대)에게 5-6으로 패해 금메달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최미선, 김이안, 안산으로 팀을 꾸린 광주은행텐텐양궁단은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현대모비스에 3-5로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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