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카누, 전국대회서 메달 '싹쓸이'

입력 2022.06.22. 18:02 도철원 기자
파로호배서 금2, 은6, 동7개 획득
전남도청 여자카누팀 종합 준우승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 전남도청 카누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탁 감독, 이유진, 이해랑, 임성화, 김현희, 김소현 선수.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카누팀이 전국카누대회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나섰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전남체육회 카누팀을 비롯한 전남도청, 목포해양대, 전남체육고, 목포제일여고, 삼호중 등 도내 카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체육회 카누팀은 남자일반부 C-200m에서 최지성이 44초27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신홍(서산시청), 오해성(대구동구청)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C-1 500m에서 최지성이 1분56초7, C-1 1천m 4분 1초 1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이번에 창단한 목포해양대가 활약을 펼쳤다.

목포해양대 김경민은 남자대학부 C-1 200m(44초271), C-1 500m(1분59초321), C-1 1천m(4분11초086)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에는 금빛 낭보가 이어졌다.

전남도청 김소현은 k-1 200m에 출전해 43초661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k-2 200m에 출전한 임성화와 김소현이 호흡을 맞춘 전남도청은 k-2 200m에서 39초277의 기록으로 김현희-조신영(대전체육회, 39초385) 조와 박빙의 시합을 펼치며 0.1초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소현, 이유진, 이해랑, 임성화는 k-4 200m에 출전해 37초 148로 금메달을 획득, 김소현과 임성화는 2관왕에 올랐다.

또 k-2 500m 이유진-임성화 조가 1분49초957, k-4 500m 김소현,임성화,이유진,김현희 조가 1분39초821로 각각 동메달을 획득, 금 2개와 동3개를 얻은 전남도청 카누팀은 여자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학생부(남고부, 여고부, 남중부)에서도 메달획득은 이어졌다.

남고부에서 전남체육고등학교 이진솔-홍정현 조가 k-2 200m에 출전해 38초035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고부에서는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김세희, 김예원, 김한설, 이다유가 k-4 500m에 출전해 2분 45초 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에서는 삼호중학교 김성우-박태준 조가 k-2 200m에 출전해 43초867로 최지웅-최철민(청평중학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k-4 200m에서 김성우, 박태준, 백주형, 이호준 조가 40초624로 청평중학교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0.2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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