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광주·전남, 수험생 위한 책·영화·여행 향기 가득

@무등일보 입력 2025.11.16. 17:50

광주·전남 곳곳이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바쁘다. 수험생들은 수험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책과 영화, 축제와 여행의 향을 마음껏 음미해도 좋을 듯 하다.

광주문화재단이 독립책방과 함께 진행하는 '책 사줄게! 책 나눌게!'캠페인을 이용해볼만하다. 시민이 기부한 새 책과 중고 도서를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수험생이 놓쳤던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서점에서 책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있어 지역 문화생태계에도 온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독립영화관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수험표만 지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예술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시험 이후 감성을 환기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특히 반갑다.

인근 전남 명소의 자연도 손짓이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는 '월출산 국화축제'가 수험생과 가족 방문객을 맞이한다. 20만 송이 국화와 분재, 조형물, 핑크뮬리 등 포토존이 풍성하게 꾸며져 있어 가볍게 떠나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광주 도심에서는 '달밤 야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며 수험생들에게 먹거리·볼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상권도 축제 분위기를 함께 더한다.

완도 해양 치유센터는 '수험생 치유 이벤트'를 운영해 지친 심신을 달랠 기회를 제공한다. 해남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해남 명량 해상케이블카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천원 케이블카'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반인 3인까지 할인 혜택이 가능해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멘트에 갇혀 지냈던 수험생들이 인문과 예술, 자연의 향기를 마음껏 호흡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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