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세계적 빅테크 기업 구글과 전남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행보를 시작해 주목을 끈다.
이같은 협업은 유럽이나 일본 등의 도시들이 추진한 사례는 있지만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남도가 최초로, 전남 관광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의 이번 협약은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라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외 관광객이 구글 지도와 비즈니스 프로필을 활용하면 전남 관광지를 손쉽게 탐색. 방문할 수 있다. 외국어 정보 부족에 따른 불편을 줄여 전남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구글 지도에 지역 소상공인의 정보를 등록하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입장벽을 낮추고, 또한 이는 직접적인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구글의 AI 기술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 및 스타트업 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생태계가 강화돼 전남은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의 도약도 기대해 볼만하다.
전남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과 캠페인을 통해 젊은 층과 해외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도 있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홍보 전략으로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전남도의 구글과의 협력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서 혁신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 나아가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모범 사례로 커가길 기대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같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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