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 수괴 윤석열과 엄호 세력 국민의힘의 '광란의 칼춤'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거짓과 기만, 억지, 궤변의 막춤이 난무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책략이 노골적이다. 국민 눈에 번히 보이는 수 낮은 셈법으로 '법꾸라지' 기교를 발광한다.
극단의 공포와 분노속에 계엄을 물리친 국민을 얕잡아보는 행태다.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다던 윤석열은 간데 없고,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출석요구서도 요리조리 피한다.
국민의힘 행태는 차마 눈 뜨고 보기 수치스럽다. 저 무도한 전두환도 국회는 침탈하지 않았건만, '문을 부수고 들어가 (탄핵의결을 못하게) 국회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고 지시한 윤석열을 막무가내 궤변으로 옹호한다. 법꾸라지 변태의 절정이다.
전 원내대표 추경호는 계엄정국에 수차례 모임장소를 바꿔 계엄해제를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의혹의 몸통이다. 현 원대대표 권성동은 한술 더떠 "대행체제에서는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억지다. 노골적인 헌재 심판 지연행태다. 오죽했으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권한대행 재판관 임명, 황교안 때 사례 있"다고 확인하고 나섰다.
문제는 이들이 박근혜 탄핵 때와 비교가 안되게 노골적이라는 점이다. 죄책이 국민에게 총칼을 겨눈 '내란죄'인데도 조금의 예의도, 염치도 없다. 대놓고 '우리가 남이가'다. (조폭적)의리 운운하는 윤상현, 명백한 증거와 증언조차 부정하는 나경원. 하다 하다 박근혜 때 사법농단에 연루된 인물을 여당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으로 검토해 국민을 경악케하고 있다.
소위 지도부가 이 지경이니 국힘의원들은 '레밍'처럼 색출 운운하며 집단 몰락으로 빠지는 모양새다. 문제는 그들의 나락행이, 끔찍한 폐해로 선량한 국민들의 일상을 공격한다는 점이다.
국민의힘의 극단적인 '이익카르텔'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는 추운 겨울 국회의사당을 지켰던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또 다른 내란이다. 군대를 동원해서 무력으로 권력을 유지하려 치밀하게 도모했던 윤석열 옹호는 국민에 대한 배반이다.
그간의 과오만으로도 넘친다. 국민은 추악한 이권 카르텔이 나라를 어떻게 결딴 낼 수 있는가를, 추악한 거래를 목도해야 했다.
다시, 서글프지만 국민 몫이다. 윤석열 파면으로 저 무도한 이익카르텔집단의 발호를 끝장내야 한다. 무엇보다 다음 선거에서 그에 응당한 댓가를 그대로 돌려줘야한다. 그럴 때라야 막된 짓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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