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머리를 맞대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이 광주의 AI 2단계 사업인 인공지능전환(AX) 실증밸리 국비 확보는 물론 관련 법 입법화를 약속하고 나서 광주시 AI 산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6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지역회의'에 여야 국회의원 45명과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총 57명이 함께 했다. 이 포럼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는 실행행사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민생토론회에서 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검토를 약속한 직후여서 기대감이 높다.
이번 회의는 정기국회 시작에 맞춰 광주 맞춤형 입법·예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회의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의 과제-대한민국 AI대표도시 광주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들은 AX 실증밸리 사업의 신속한 절차 추진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지원, 대한민국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육성법 제정.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입법화,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기회발전특구 규제특례제도 입법화 등을 담은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광주공동선언이 실질적 결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
대통령의 약속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국가포럼까지 나서 광주AI산업 지원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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