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이 중요 관문을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부지에 캐릭터랜드가 들어설 경우 이 일대 국립 광주과학관, 녹색에너지체험관, 어린이교통공원, 쌍암근린공원 등 인근 체험·교육 시설과 연계해 이 일대가 호남권을 대표하는 유소년 문화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디자인진흥원의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아시아 캐릭터랜드는 지역 창·제작 콘텐츠와 아시아 각국 캐릭터를 활용한 유아,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캐릭터 빌리지,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공간, 소규모 공연장, 공작소, 어린이 행사 룸, 캐릭터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2022년 협약을 통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유명 방송콘텐츠도 활용키로했다. 30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천850㎡,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아시아캐릭터랜드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적극 환영한다.
아시아캐릭터랜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생산돼 세계를 누비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EBS 캐릭터 등 세계적인 국내산 캐릭터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캐릭터 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광주뿐 아니라 호남권의 유소년과 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호남권의 브랜드로 자리할 가능성도 크다.
광주시가 이에 대한 명확한, 큰 그림을 초기단계부터 그려나갈 때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돼 광주시의 전문성,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