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개관을 앞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이다. 초대형 복합문화 공간으로 '예향' 광주에 문화발전소 역할을 하게 될 핵심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마무리 보강공사와 차질없는 준비로 이같은 역할에 앞장설 것에 대한 시·도민들의 기대가 크다.
문화전당은 지난 2005년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0월 전당의 핵심시설인 '아시아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4개원을 완공했다. '민주평화교류원'은 막바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달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4개원은 각 원별로 전시와 공연, 운영프로그램 등 개관에 맞춰 선보일 컨텐츠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들 5개원은 아시아 각국 문화자원을 수집해 분석하거나 국내외 문화전문가들이 나서서 공학자들과 전당에 걸맞는 문화컨텐츠를 생산해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은 물론 문화 관련 사업 수익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전당은 사업 착공 후 개관까지 10여년의 긴 세월을 거쳤다. 전당 운영 직제 및 필요 인력과 관련해서도 지역 여론, 정치권, 시민단체의 의견과 정부의 견해가 서로 달랐다. 정부가 주장하는 바 대로 직제안이 기습 통과돼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오랜 공사기간, 규모에 맞지않는 정부의 직제안에도 불구하고 문화전당은 이제 아시아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꽃피울 수 있는 핵심거점이 돼야 한다. 문화전당 조성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것처럼 21세기 문화융성의 시대를 앞당길 중요한 국책사업이며 장기간에 걸친 문화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전당 운영 관계자들의 장기비전에 터잡은 역량 집중 및 분발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성공적인 개관에 이어 아시아 문화를 꽃피우고 융성하게할 용광로와 발전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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