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LIG넥스원 임직원 가족들이 제75회 국군의 날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회사 측에 따르면 LIG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봉사단은 2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교체 등 묘역 정화활동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0년 방산업계 최초로 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임직원들이, 국군의 날을 앞둔 9월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묘역정화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한 해의 시작을 다짐하는 '애국시무식'을 서울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현충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5년째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유도무기개발단 온새움 수석연구원의 자녀 온태성(13)군은 "처음 참여했을 때만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소풍을 오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서울현충원 외에도 대전현충원 4묘역(2012년), 영천호국원 11·12묘역(2018년) 등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