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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단계 사업서 조비 기체 S4 활용해 운항 검증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조비와 지난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AM은 전기 동력의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다. 지상 교통과 연계해 300m 이하의 중저고도의 도심 상공을 비행하는 교통 체계 전반으로 교통 체증 해소, 탄소 저감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투입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전 운항 역량을 검증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조비는 내년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실증사업 1단계에서 조비 기체(S4)를 활용해 ▲통합 정상 운용 ▲소음 측정 ▲비정상 상황 대응 능력 ▲충돌 관리 등 비행 시나리오별 운항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이 구축한 4G·5G 기반의 UAM 특화 상공망을 활용해 UAM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통신 품질도 테스트한다.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자사의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2025년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안정적인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 같은 글로벌 기관의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가 필요하다. 조비는 FAA 기체 인증 절차 중 3단계인 인증 계획(Certification Plan)의 약 70% 이상을 완료하고, 지난 6월에는 양산형 기체를 공개하는 등 글로벌 업계에서 가장 빠른 인증 속도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조비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계약과 함께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향후 UAM을 'AI 컴퍼니' 비전과 연계해 모빌리티 분야의 AI 전환(AIX)을 이루는 매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있는 유인 비행으로 시작하지만, 지상 교통과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와 무인 자율비행 등을 가능케 하려면 AI 기반으로 UAM 생태계를 통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2025년 상용화에 앞서 UAM 운항의 핵심 요소를 도심 및 비도심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국토부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 차원에서 실증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UAM 기체를 내년에 도입해 안전한 운항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SK텔레콤은 UAM을 AI 기술과 접목해 이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에릭 앨리슨 조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의 UAM 서비스를 일상 속 현실로 만드는 여정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SK텔레콤과 협력해 그랜드챌린지에서 비행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혁신적 기술들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체 도입 등을 선도한느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리더십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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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꼽은 워크숍···최악 '주말 포함'·최고 '해외'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Z세대가 꼽은 최악의 회사 워크숍은 '주말, 휴일이 포함된 워크숍'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여행 워크숍'엔 긍정적이었다.8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출생) 취업준비생 25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매년 1박 2일로 워크숍 가는 회사를 지원할 의사'를 묻는 항목에 56%가 '지원 의사가 있다'고, 44%는 '없다'고 답했다.응답자들이 뽑은 최악의 워크숍은 '주말, 휴일이 포함된 워크숍(36%)'이며, '강제로 장기 자랑 시키는 경우(31%)', '사비 내고 가는 경우(16%)' 등이 뒤를 이었다.장기 자랑의 경우 상금을 줘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금이 없어도 한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100만원 이상(24%), 50만원 이상(17%), 1000만원 이상(14%)의 상금이 있다면 장기자랑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선호 워크숍은 '해외여행(44%)'이었다. 아울러 문화생활·공예 등 힐링형 워크숍(42%), 게임·레크리에이션 등 활동형 워크숍(23%) 등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워크숍 경품 선호에선 '현금'이 6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휴대전화 등의 전자제품(14%)과 연차·휴가(10%) 등도 꼽혔다.◎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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