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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개선사업,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계획 반영
사업비 1조200억원 확정…공사 8665억원 등 사용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의 주요시설에는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 내구연한(耐久年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시설의 재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 연한을 말하는 것인데요. 내구연한을 넘길 경우에는 시설의 노후화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어 교체공사가 필요합니다.
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의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T1이 개항 20년을 훌쩍 넘으면서 주요시설의 80%가 내구연한이 도래했는데요. 매년 유지보수 비용도 증가하는 실정이어서 종합적인 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2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주요시설 중 지난 2020년 기준으로 봤을 때 내구연수가 도래한 시설은 기계 20개(87%), 건축 10개(59%), 통신 12개(93%), 전기 15개(83%), 수하물처리시스템(BHS) 31개(94%)였습니다. 앞으로 2030년에는 대부분의 시설이 내구연한을 경과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대한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합니다. 부분적 개선이나 유지보수를 통한 관리가 한계가 도달했고, 비용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접어들면서 종합적인 노후시설을 개선하게 되는 것입니다.
T1의 유지보수 비용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개항 당시인 2001년 40억 원에서 지난 2020년 601억 원으로 증가했고, 오는 2030년에는 164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공사는 인천공항 1터미널의 종합개선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1년 9월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반영했습니다.

사업비는 기획재정부 예산타당성 조사 및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결과 1조200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공사비용 8665억 원 및 각종관리비·경비에 1530억 원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공사에서 자체 조달하게 됩니다.
사업기간은 내년 4월부터 오는 2033년 6월까지 총 9년2개월간 진행됩니다.
공사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기계·전기·BHS 등 유틸리티 설비 등의 전체적인 재구성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건축분야의 유틸리티 설비 교체에 따른 천장 마감재 및 안전시설 교체와 ▲기계분야 노후시설 및 냉난방기·위생설비 개선, 환기용량 증대 ▲소방분야 제연설비·방화셔터·내진장치 신설 ▲보안 및 기타 분야 폭발물탐지장비(EDS) 검색장비 개선 등 안정성 등의 개선공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노후된 설비와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모두 교체하는 등의 대규모 공사가 불가피한 것입니다.
해외 선진공항 사례를 볼 때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1터미널과 2터미널은 개항 이후 각각 27년과 29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영국 히스로공항 제4터미널은 개항 이후 23년,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 제2터미널도 28년 만에 개선사업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공사기간 인천공항 1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따라서 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일부분을 폐쇄하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일부 항공사의 이전하는 계획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5년 이후에 일부 항공사 이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설계 공모를 실시합니다.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7년부터 2033년까지 본격적인 공사가 실시될 계획입니다.
◆신공항여지도
국내공항은 신속하고 빠른 출입국 시스템에서 검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암흑기가 지나고 승객 수가 회복되면서 공항에서 벌어지는 각종 해프닝과 평소 궁금했던 공항 속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가겠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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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소상공인 지원에 9천억 편성···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서울=뉴시스] 사진은 물가 점검 중인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2023.10.24.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9000억원 규모의 3종 패키지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전통시장 매출 기반 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대폭 확대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광주 양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 및 매출 기반 확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이자 등 부담을 줄이고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해 9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 응원 3종 꾸러미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 고효율 냉난방설비 보급 확대(1000억원), 저리 정책자금 대출 확대(8000억원),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강화(150억원) 등이다.또 하절기(6~9월)에만 시행하던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분할납부를 동절기인 12월~2월에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전통시장 매출 기반 확대를 위해 내년에는 온누리 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4일부터 시작된 '눈꽃 동행축제'도 차질 없이 이행해 연말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매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김병환 차관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특성과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해 볼거리·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 점포에 키오스크·스마트오더 등 스마트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스마트 상점 보급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 차관은 양동시장의 과일, 수산물 등 점포에 들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직접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작황 부진 등으로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2418억원을 투입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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