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갈수록 커지는 물가 부담으로 실속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선 '실속 있는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용량 커피믹스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용량 커피믹스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원두의 맛과 향을 살린 커피믹스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 ▲맛 밸런스와 부드러움이 특징인 네스카페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의 조화를 살린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널 커피믹스 각 3종이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 3종 추석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3종 '일품진로(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등으로 술잔과 함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최근 여러 음용층으로 확대돼 성장세가 가파른 증류식 소주 시장 환경에 부합하고자 올해는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로 기획했다.

하림은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닭가슴살로 만든 캔햄 '챔'을 추석 선물세트로 출시했다. 챔은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햄으로 '닭가슴살햄 챔 세트'와 '닭가슴살햄 챔 종합 세트' 두 가지로 구성했다.

'닭가슴살햄 챔 세트'는 닭가슴살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담은 '오리지널 맛'이, '닭가슴살햄 챔 종합 세트'엔 오리지널 맛과 '할라피뇨 맛' '더블치즈 맛'이 각 3개씩 들어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도 추석 선물세트 5종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 추석 선물세트는 ▲드립백 커피 선물세트 ▲드립백 커피 틴세트 ▲던킨스틱커피(120개입) ▲쿠키&약과 드립백 선물세트 ▲쿠키&약과 선물세트 5종으로 구성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민화 일러스트레이이터 윤다솜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특별 패키지와 함께 제공한다. 패키지는 명절의 정취를 담은 전통 민화를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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