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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레고그룹은 영화 '배트맨 2'(1992) 속 배트맨의 비밀기지를 재구성한 '레고 DC 배트맨 배트케이브-섀도우 박스' 세트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총 3981개 브릭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레고그룹 최초의 3차원 섀도우 박스 스타일 세트다. 완성품을 양쪽으로 펼치면 각종 무기와 장비들이 가득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입체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전면은 박쥐 모양 구멍이 뚫린 디자인으로 배트맨의 출동을 알리는 배트 시그널을 직접 연출할 수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트케이브의 첨단 장비를 직접 조작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제품 뒤편의 장치를 돌려 의자를 회전시키거나 무기고를 여닫고 메인 컴퓨터 화면을 전환하는 등 배트맨이 전투를 준비하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 문이 아래로 열리는 배트슈트 금고는 노란색 조명이 설치됐다.
배트맨의 상징적인 자동차인 배트모빌도 선보인다. 배기관에서 화염을 발사하고 차체의 다이얼을 돌리면 슈터 2개가 드러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배트맨을 운전석에 태우고 차고 밖으로 질주하는 액션도 즐길 수 있다. 2가지 버전의 배트맨, 브루스 웨인, 알프레드 페니워스, 맥스 슈렉, 펭귄, 캣우먼 등 주요 캐릭터 미니피겨 7개도 제공된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51㎝, 세로 14㎝, 높이 29㎝다. 전국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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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늘어난 보조금···이참에 인기 전기차로 갈아탈까?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 2023.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정부가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보조금 확대 방침을 내놓으며 이참에 전기차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가 받을 수 있는 국고 보조금을 현행 최대 680만원에서 완성차 업체의 가격 할인 정책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리기로 한 것이다.다만 이는 기본 가격 5700만원 이하 전기차에만 해당돼, 이 가격대에서 판매 중인 완성차 전기차 모델에 업계와 소비자의 시선이 쏠린다.[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그룹은 8일 미국 자동차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4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고의 전기차' 부문에서 수상한 현대차 아이오닉 5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3.0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준중형 SUV 아이오닉5(400만원)와 중형 세단 아이오닉6(400만원), 소형 SUV 코나EV(200만원)를 연말까지 할인 판매한다.아이오닉5를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차가 제공하는 400만원 할인 혜택과 더불어 정부 추가 보조금을 80만원까지 공제받아 총 480만원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당초 5000만원 수준인 아이오닉5는 종전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해 대략 4000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보조금 확대로 3000만원 중후반대면 구매가 가능해진다.기아도 EV6(320만원), 니로EV(120만원), 니로 플러스(120만원)에 대해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EV6의 경우 제조사 할인 320만원과 추가 정부 보조금 64만원을 더해 총 384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할 경우 기존보다 최대 484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서울=뉴시스]폭스바겐 ID.4.(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 2023.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정부 방침으로 구체적인 가격 할인폭은 밝히지 않았지만 수입 브랜드에서도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5700만원 이하 모델들이 눈길을 끈다.폭스바겐코리아에서는 준중형 전기 SUV ID.4가 눈에 띈다. 이 모델은 지난달 국내에서 277대가 팔리며 BMW iX3(374대)에 이어 수입 전기차 판매 2위(테슬라 제외)에 올랐다.ID.4는 수입 전기차 중 최대 보조금 혜택이 가능한 모델로 꼽힌다. 2023년형 ID.4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ID.4 프로 라이트 5690만원 ▲ID.4 프로 5990만원이다.ID.4 프로는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국비 보조금인 580만원(100%)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별 지방비 보조금을 추가 적용하면 4000만원 후반대면 구입할 수 있다.ID.4 프로는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421㎞에 달하면서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되는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돼 있다.테슬라가 최근 국내에 선보인 SUV 모델 Y 후륜구동 모델도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차로 꼽힌다. 테슬라는 보조금을 최대로 수령하기 위해 모델 Y의 가격을 기존 모델 대비 1000만원 이상 낮춰 5699만원에 맞췄다.리튬 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은 1회 충전 시 최대 350㎞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7㎞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속도를 높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6.9초다.테슬라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은 514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는다. 여기에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서울시 기준 500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서울=뉴시스] 테슬라코리아가 후륜구동(RWD) 방식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테슬라코리아 제공) 2023.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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