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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과 SUV 앙상블인 크라운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2.5ℓ하이브리도와 2.4ℓ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2종
"전기차 모델 계획은 아직, 탄소중립부터 이뤄내야 "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이 한국에서 선보인다. 최근 한일 관계 회복으로 일본차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토요타가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요타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이 자리에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동화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크라운은 토요타 라인업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모델이며 토요타의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가 선보인 첫 양산형 모델로 지난 69년간 독자적인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스포츠·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등장했다.
이번에 출시한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2.5ℓ 하이브리드와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나뉜다.
2.5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과 e-CVT(전자식 무단변속기)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베터리가 장착됐다. 복합연비 17.2㎞/ℓ 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터보 엔진과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등이 장착돼 348ps에 달하는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을 최대한 강조했다. 망치 머리를 형상화한 '헤머해드' 컨셉을 기반으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 해머헤드와 21인치 대구경 휠이 눈에 띈다. 후면부에는 수평 발광다이오드(LED) 테일램프와 일자형 LED 램프를 장착해 크라운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총 8개의 애어백과 함께 예방 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주행 안전성과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는 전장 4980㎜, 전고 1840㎜, 전폭 1540㎜, 휠베이스 2850㎜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전장 5035㎜, 전고 1460㎜, 전폭 1880㎜, 휠베이스 2895㎜)와 비슷하다. 가격은 크라운 2.5리터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5670만원, 크라운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는 6480만원(개별소비세 3.5%)으로 책정됐다.
◆1분기 반등 보인 토요타…전동화 모델은 '슬로우'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만3851대다. 국내 시장에서 3만114대를 판매하던 2018년 판매량과 비교하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그러나 한일관계에 훈풍이 불면서 위축됐던 판매량도 살아나고 있다. 토요타의 올해 1~4월 국내 판매량은 2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47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보다 114.0% 급등했다.
여기에 아시아 전문가로 알려진 콘야마 사장의 전략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1990년 토요타에 입사한 콘야마 사장은 경제·해외시장 조사, 일본 내 딜러 네트워크 개발 등 요직을 거쳤다.

콘야마 사장은 올해는 토요타코리아를 이끌 수장으로 취임해 지난 2월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RAV4 PHEV) 모델을 처음으로 국내에 선보였다. 이번 크라운의 국내 출시도 콘야마 사장의 SUV와 중형급 모델 인기가 높은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신형 크라운은 아름다운 실루엣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새로운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로 가치를 더해 운전자를 웃음 짓게 할 것"이라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크라운의 전기차 모델 계획에 대해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며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강 상무는 "현재 크라운의 전기차 파워트레인에 대해선 확정된 바 없다"며 "고객이 원하는 차량에 가장 적합한 전동화 모델을 적용해 어떻게 탄소를 줄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소비자가 선택 받을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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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신재생에너지 투자 '저조'···산업부, 예산 42% 삭감 [허진(중국 산시성)=AP/뉴시스]2019년 11월28일 중국 산시(山西)성 허진(河津)의 한 석탄가공 공장에서 연기와 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3.07.03.[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국내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 5곳(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의 2023~2027년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관들은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에너지 기반 발전소 건설과 설비 보강에 총 24조256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반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는 4조7379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대부분의 발전자회사들은 기존 석탄발전소의 연료를 LNG로 바꾸는데에만 집중하고 있었으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투자 계획은 부실했다.서부 발전과 중부발전은 2027년 이후, 남동발전은 2025년·2026년, 남부발전은 2026년·2027년에 태양광 투자 계획이 아예 없었다.지난해 기준 전체 발전설비 중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서부발전이 5.1%, 동서발전이 1.6%, 남동발전이 12.4%, 중부발전이 1%, 남부발전이 3.2%를 기록했다. 남동발전을 제외하면 평균 2.7%에 불과한 것이다.해당 기관의 총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지난해 기준 2488㎿(메가와트)로 국가 전체 발전 설비용량 13만8018㎿의 1.8%정도였다.에너지 주무 부처인 산업부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산업부는 내년 예산 중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재생에너지 지원 예산을 6054억원으로 편성했다. 올해 1조490억원보다 42.3% 감소한 것이다.세부 내역을 보면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업 예산은 올해 2470억원에서 내년 1595억원으로 35.4% 줄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 차액 지원은 65.1%, 신재생에너지 금융 지원도 27.5% 등 예산 투입이 깎였다.이에 2030년까지 전환부문 온실가스 45.9%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용민 의원은 "2030년까지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라며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가 RE100 이행 등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국가 주도로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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